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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치질)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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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 → 치질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 치핵, 치열, 그리고 치루를 통칭해서 쓰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표현하는 말로 흔히 쓰이는데 이는 치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치핵이기 때문입니다.

치질(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과 함께 덩어리를 이뤄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를 말하며,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가 고이고 뭉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치질은 남성과 여성, 어느 연령층에서도 생길 수 있으나 20-50세 사이의 환자에게 발생률이 높습니다.

치질의 원인

유전, 배변습관, 과로, 스트레스, 과음, 임신, 장시간 같은 자세, 나이

치질은 외치질과 내치질로 분류

치질은 외치질과 내치질로 분류
내치질의 증상 - 배변 시 선홍색 출혈
- 직장 점막에서 점액분비
- 심한 경우 탈출
외치질의 증상 - 항문밖에 딱딱하고 검푸른 혹 (혈전형 치핵)
- 부어서 탱탱하고 아프며 걷기도, 앉기도 불편 (부종형 치핵)
-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증상 없이 만져지는 (피부꼬리)

치질 진단

  1. 환자의 증상 (피의 색깔, 배변과의 관계, 통증 유무 등) 및 육안검사(점막의 돌출여부)
  2. 의사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항문 속에 치핵과 구분되는 다른 혹의 여부 판단
  3. 항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간단한 기구(항문경)를 통해 치핵의 유무 확인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 예방

치핵의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며,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분류
1도, 2도 초기 보존적 치료(온수좌욕, 고섬유식, 약물치료)
2도, 3도 초기 비수술적 치료 경화제 주사요법, 고무링 결찰법, 항문수지 확장법, 적외선 응고법, 한냉 응고법,
3도, 4도, 감돈 치핵 수술
외치핵경증, 외치핵중증 보존치료, 수술

보존적 치료

작고 합병증이 없으며 증상이 가벼운 치질에만 효과적입니다.
보존적 치료
식이요법 섬유질과 수분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 섭취
온수좌욕 더운 찜질과 수렴성 로션으로 통증 완화
통증이 있을 때는 즉시 냉 찜질 후 하루에 3-4회 더운물 좌욕으로 통증 완화
약물요법 대변 완화제이용
리도케인(국소마취제),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통증, 가려움 감소

수술적 치료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치질을 완전히 제거 가능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Check!!
  • 배변 후 항문 밖으로 치핵이 튀어나와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3도 내치핵)
  • 쪼그리고 앉거나, 오래 서 있거나, 힘든 일을 할 때나, 심지어는 기침만 하여도 치핵이 튀어 나온다. (3도 내치핵)
  • 치핵이 국화꽃 핀 것처럼 항문 밖으로 탈출되어 있다. (4도 내치핵)
  • 탈출한 치핵이 괄약근으로 조여 심하게 붓고 아프다. (감돈 치핵)
  • 출산 전, 후에 치핵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출산 예정에 있다.
  • 출혈, 통증, 탈출이 되풀이 된다.
  • 항문 둘레의 약 반 정도가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통증이 있다. (혈전성 외치핵)
  • 탈출한 치핵의 색이 까맣게 변해 있으며 통증이 있다. (과다성 치핵)

일반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3도, 4도, 내치핵의 경우 약 2박 3일 정도 입원을 하면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하는 당일 수술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비예방이 우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어야 하므로 치질이 생기거나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핵의 예방법입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다량의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배변을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잘못된 배변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화장실에 신문 등을 들고가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불필요하게 항문 부위에 힘을 주게 되므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 끝까지 모든 대변을 다 보려고 애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더 이상 나올 대변이 없는데도 느낌만이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자주 온수 좌욕을 하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치핵 내의 혈류를 개선시키고 점막의 부종(부은 상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예방법입니다.
  • 술이 직접적으로 치핵 발생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치핵이 있는 사람에서는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의 증상(출혈, 붓는정도)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