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안내

일/공휴일 : 휴진
목요일 : 야간진료
토요일: 점심시간 없이 진료

  • 평 일 08:30 ~ 18:00
  • 목요일 14:00 ~ 20:00
  • 점심시간 12:30 ~ 14:00
  • 토요일 09:00 ~ 14:00

대장항문(치질) 클리닉

홈으로_진료정보_대장항문(치질) 클리닉

Tel.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0 5 5 - 6 0 2 - 0 1 0 0

0 0 5 5 - 6 0 2 - 0 1 2 2

직장탈


항문이 튀어나오는 질병은 치핵과 직장탈 두 질환이 있는데, 직장탈과 치핵을 구분하는 방법은 항문이 튀어나온 모양을 보면 됩니다. 만약 어느 한 쪽만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동심원을 이루며 일정하게 뒤집힌 모양이면 직장탈로 진단하게 됩니다.

직장탈이란?

직장탈은 직장 전체 혹은 일부가 주변 조직과의 결합력이 약해져 항문 밖이나 항문강(직장과 연결된 배설강의 아래쪽 끝부분) 안으로 밀려나오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배변 시 직장은 회음부 근육 항문과 함께 아래로 움직이지만,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직장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받게 되어 직장항문을 통해 탈출 되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

과도한 변비, 여성 변실금, 직장과 에스상 결장이 선천적으로 긴 사람, 항문에 치핵이나 치루수술을 한 경우 등에서 많이 보입니다.

여성에게서 압도적으로 직장탈이 많은 것은 분만에 의하여 회음부 근육과 직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손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실제로는 분만의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에 직장탈이 많이 생기므로 분만과의 관계는 명확치 않습니다.

증상

대부분 출혈은 그다지 많지 않고 직장탈이 오래된 경우에는 항문을 움츠리는 힘이 약하게 되고 따라서 항문주위에 미끈미끈한 점액이 항상 묻어있다든지, 설사라든지, 방귀가 나오는 것을 잘 참지 못하는 증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변을 볼 때 빨간 직장벽 또는 점막이 직접 통로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고 초기에는 저절로 들어가지만 심해진 경우에는 손으로 1시간 동안 가만히 쥐어 싸고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로 진행하게 됩니다.

직장탈 진단은 시진과 직장수지 검사

1 시진
직장탈이 심한 경우는 항문 밖으로 돌출된 크고, 붉은 종괴로 구별은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환자에게 힘을 주어 변을 보도록 하여 직장이 빠지는 것을 대장항문 전문의가 직접 보고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직장수지 검사를 해 보면 대개 괄약근이 약화되어 있고 근육을 수축시켜도 수축이 약하거나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에스상 결장경검사
직장탈은 노인 연령에서 많으므로 항문 출혈에 대한 검사로 대장암과의 감별을 위해 필요합니다.
3 기타 검사
직장탈이 의심되나 확실하지 않을 때는 비디오 배변조영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의 기능 회복을 예측하는데 항문 내압 계측 검사, 근전도, 대장 통과 시간 측정, 식염수 주입 검사법, 직장 감각 검사법, 항문 반사 등이 유용합니다.

직장탈 치료는 수술만이 해결책

직장탈은 약물로서 치료는 될 수 없습니다. 직장탈은 해부학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질환이며 향후 배변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도가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해야 됩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잘 상의를 해서 적당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서 수술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방법

  • 항문의 크기를 줄여서 직장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
  • 빠져 나오는 장을 회음부를 통하여 절제하는 방법
  • 복강을 통하여 직장을 회음부에 부착시켜 장이 나오는 것을 줄이는 방법
  • 회음부의 근육을 재건하는 방법 등으로 나눕니다.

수술 예후

  • 직장탈 수술 후 약 10% 정도의 재발이 있을 수 있으며, 원래 있던 변실금증이 다소 나빠질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 치료의 성공여부는 수술 전 환자의 항문괄약근 상태, 직장탈이 내부인가 외부인가, 환자의 전신 상태, 사용된 수술법 여러 요소에 달려있습니다.
  • 항문근육의 약화가 직장탈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직장탈이 교정된 후 대부분의 경우에서 괄약근의 힘이 상당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만성 변비와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면 대다수의 환자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상당히 개선됩니다.